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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배낭여행22일

< 유선과 무선의 차이 >


제가 사용는 무선기기들 입니다.


얼마전 배낭여행 중 들른 일본 교토에 위치한 애플샵에서 음악을 들었습니다. 여기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얼마나 좋은지 지금껏 쌓인 여독이 확~풀리더라구요.. 한 시간 정도 음악을 듣고 서 있어도 피곤함이 없이 즐겁기까지 하드라구요.. 춤도 덩실~덩실~~. 헤드폰의 가격을 보니 만만치 않았지만 이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안 살 수 없다라는 명성? 답게... 저도 순간 지르게 되드라구요.. 몇 일 지난는데 하루 대 여섯 시간 사용할 만큼 최고 만족을 주네요.. 제가 구입한 기종은 "wireless solo2 beats by Dr. Dre " 입니다. 비츠제품의 중상정도 급입니다.(작년에 애플에서 인수 했죠. 그래서 애플샵에서 팝니다.)

기존에 여러 무선 헤드폰을 사용해봤습니다. 이런 것들은 양손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것들... 한손에 전화를 들고 작업하면 저같이 네트워크쪽에서 컴퓨터 자판기를 활용하며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장애였기 때문이죠. 이러한 무선헤드폰은 이렇듯 전화 대용이였던 것습니다. 음악 듣기에는 다소 저음질... 고음질의 음악을 조용히 듣기위해 사용한 것이 아이폰에 번들로 딸려오는 이어폰. 이것도 음악을 듣는데 참 좋았던 제품이여서 실제 저같은 경우는 두개를 사용하곤 합니다. (무선 헤드폰은 8만원, 애플 유선이어폰은 4만5천원 정도)

그럼 무선과 유선의 차이가 얼마나 될까요? 이번에 구입한 비츠 헤드폰으로 배교해보면 무선과 유선의 값 차이는 10만원입니다. 그러나 그 활용가치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일단 유선헤드폰의 길이가 아무리 길어도 2미터 정도인데 무선은 5미터 정도는 됩니다(설명서는 9미터 반경인데 실제는 아님). 그 반경만큼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헤드폰과 연결하는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지 않고도 춤도 추고, 막 돌아다니며 할 수 있는 자유스러움이겠죠. 물론 주머니에 넣고도 가능하지만 그 약간의 불편함의 차이는 엄청난 행동이나 사고의 확장을 막는 요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좋은 제품을 사면 최소 3년간은 마구 사용을 합니다. 3년동안 사용가치를 따지면 그리 비싼 편은 아니게 되죠.

이제 모바일 혁명의 시대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아니 막 초기 단계라고 할 수도 있죠. 몇 년전 구입한 맥북에 유선 인터넷 포트가 없습니다. 처음엔 다소 불편했으나 이젠 모든 것들이 무선으로 가능하다보니 노트북에 유선 포트가 있다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될 정도죠. 무선 키보드, 마우스 등이 가장 대표적이죠. 이러한 무선의 시대가 일상에도 파급되어 무선충전기로 스마트기기뿐만 아니라 전기차까지도 충전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모바일 혁명의 시대와 공유경제, 소셜미디어 시대는 완전 다른 세상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듯 합니다.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한다는 얘기죠. 그럼 정보력의 차이가 가치의 차이를 만들구요. 얼마나 가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세상의 트렌드를 먼저 읽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 생활이 달려 있습니다. 미래 생활은 '삶의 질' 문제가 되는 것이구요... 아무튼 세상은 우리가 지금 생각하고 느끼는 것보더 훨씬 더 빠르게 변한다는 사실을 다소 길게....

에공... 좋은 음악을 듣다보니 생각이 길어졌습니다. 이제 책 쓴다 여행이다... 많이 놀았으니 더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