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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아이폰

< #애플워치 한 달 사용기 >

< #애플워치 한 달 사용기 >

애플워치를 한 달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가치를 주지 못하는 듯. 애플 철학 중 하나가 고객들이 뭘 원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일단 만든 후에 고객들이 알아가는 방식이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도 이러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주로 고객은 아직까지 스마트워치(손에차는 밴드 종류)를 헬스케어의 기능 위주로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면 애플워치도 이러한 기능만을 위해 만들어졌다면 애플이 아니듯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다양한 서트파티 앱개발이 이루어지지 않는 시점에서 애플워치는 다른 스마트워치와 별반 차이가 없죠. 시계 디자인에 고급 메탈정도 씌우고 시계줄 혁신 정도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가끔 놀라운 혁신도 있습니다. 강의 때 교안을 빔프로젝트에 비치고 리모트콘트롤 할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맥북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여 리모트 컨트롤 합니다. 아이패드가 있기 때문에 아이폰은 사실 잘 사용하지 않긴 합니다. 애플워치의 기능을 살피던중 리모트 기능이 있기에 사용해보니 역시 애플답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애플 키노트 기본 기능에 레이저빔과 화면글쓰기는 탑재해버렸기 때문에 레이저 빔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지만 이제는 손목에 찬 애플시계로 화면을 넘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단순한 기능이 왜 혁신이냐구요? 강의 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강의하다가 빔제어를 위한 리모트컨트롤러를 찾던 경험을요... 이젠 손목에 나뒀으니 찾을 일이 없어졌다는 것. 강의를 매끄럽게 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가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갤럭시로 넘어 가 볼 까도 생각했지만.. 이제는 거의 애플로 굳히는 듯합니다. 스마트폰 강의를 위해선 갤럭시폰 중고폰 사다가 맥에서 그 화면을 그대로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폰, 맥북의 시스템을 한 번에 보여드리면서 강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강의의 혁신입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오에스에서 앱들이 어떻게 다른지 사진올리거나 다음 화면으로 넘어갈 때 속도가 어느 정도 다른지도 알 수 있습니다. 교육생들이 이해가 쉽습니다. 안드로이드 화면만을 봐서는 아이폰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럼 반쪽만 아는 젊음발이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두가지의 비교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죠.

장마가 왔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 입니다. 짜증내지 않고 맡은 바 업무를 잘~ 처리해 나가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애플워치사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