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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치마킹후기_IKEA 광명점> 소셜미디어홍보마케팅연구소 tgifs 김진


인천공항에 갈 일이 있어서 약 한시간 거리에 있는 이케아 광명점에 벤치마킹하기로 한다. 전북 전주에서 이케아 광명점까지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엄청 밀린다는 말과는 달리 쉽게 진입했다. 평일날 아침 10시 30분 경이라 그런지 별로 막히진 않는 것 같다. 개장한지 40일 정도 지나서인지 그 인기가 식은 것 같다. 38일만에 180만명 방문했다고 하니 대박 맞은 건 같긴 하다.


이케아란?
세계적인 생활용품 다국적 기업인 이케아의 전략과 시시템은 세계 최고다. 한국에 들어오기 수년전 부터 한국을 벤치마킹하고 한국의 소비자들을 분석했다. 그리고 각 상품마다 한국에 맞는 가격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케아 광명점의 또 다른 혜택이랄까? 바로 옆에 대형 아웃렛이 있다. 해외에 나갈 일이 있어 서류가방을 면세품으로 구매했는데 똑같은 가방을 면세가격의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더라. 저렴하게 고가의 상품을 구매할 일이 있으면 이케아 갔다가 옆 아웃렛까지 구경하고 오면 좋을 듯 하다.

IKEA의 해외에서 인기
이케아의 혁신적인 제품은 책이나 사례집에서만 봤다. 얼마전 해외 배낭여행에서 자주 접할 기회가 있었다. 유럽 10개 국 25개 도시를 방문했다. 주로 유스호스텔에서 묵었다. 유스호스텔이다보니 젊은 배낭여행객들이 많다. 셀프주방이 상당히 잘 발달되어 있다. 이곳의 주방기기가 거의 다 이케아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그 이유인즉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니 내구성이 우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케아 제품은 내구성에 중점을 둔 북유럽풍의 디자인이다.


IKEA 광명점의 먹거리
이케아의 또다른 즐거움은 먹거리이다. 시중가의 반절 가격에 윈도우 쇼핑의 허기짐을 채울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와 1천원에 무한대 리필 가능한 음료가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어른들 취향의 음식을 골고루 먹어 볼 수 있다. 점심시간에 단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줄서야 한다.


모든 것이 셀프서비스 이기 때문에 음식을 고르고 날라야 한다. 음식나르는 운반도구가 최적화 되어있다. 쟁반 하나하나당 선반위에 올려놓고 나르는 구조이다. 대형마트에 큰 카드가 아니라 작은 카트로 만들어져 이동이 쉽고 공간을 절약 한다.(우리나라에서도 응용 가능 하다 )

IKEA 광명점에서 물건 사기는 어렵다.
이번엔 승용차를 가지고 방문한다. 4식구와 해외여행용 캐리어를 가득 실어서 왠만한 물건들을 사오는 건 엄두가 나지 않았다. 혹시 혼자 간다면 사올 수 있을 물건이 있을까? 아마도 힘들 것 이다. 일단 무거운 책상이나 집기들은 최소 두명이 움직여햐 한다. 어린이용 책상을 하나 산다고 가정할 때 넓이가 150cm 폭이 75cm 이다. 다리는 접어지기 때문에 부피는 상관없다. 트렁크에 간신히 하나 들어갈 정도이다. 아니면 뒷자리에 세워두면 된다. 그리고 한 두개 물건을 더 산다고 하면 차량 한대에 가득 찬다. 이 정도 산다면 지방에서 올라가기 위한 기름 값, 통행료도 뽑지 못한다. 그냥 배달하는 것이 낫다. 이동과 부피때문에 서울경기 거주자들을 제외한 지방 거주자는 물건 사기가 힘들 것이다. IKEA 전주점이 생기면 모를까 선진 시스템과 물건들을 벤치마킹 한다고 생각하면 가볼만 하다.


IKEA 방문 목적
혁신 업무를 하다보니 혁신기업 이케아를 먼저 접하게 된 것 같다. 북유럽풍의 생활방식을 주제로 한다. 그러기에 나무로 만들어진 제품이 많다. 디자인과 내구성면에서도 훌륭하다. 모든 제품이 DIY방식으로 만들어져 조립하는 즐거움도 있다. 물론, 여성분들을 위해 운반과 조립서비스도 대행해 준다. 이러한 선진 물품과 시스템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지방에 살다보니 선진 시스템을 접할 기회가 적다. 물론 해외에 나가서 보기는 더더욱 어렵다. 선진 시스템을 직접 보고 느끼기 위함이다. 시간이 적어서 간만 본 것 같다. 다음 기회에는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재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