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하는 것을 좋아한다. 10년 전부터 프랜클린 플래너를 사용했는데 2010년 아이폰의 도입과 함께 사라졌다. 그래도 기억을 돕기 위해 가끔 노트나 메모장에 노트를 한다. 빅데이터 시대다. 너무 많은 정보들.... 내 저장 '한계'를 넘어선지 오래다. 이를 보완하고자 메모와 기억의 보조수단으로 '에버노트', '드랍박스'와 같은 클라우딩 서비스를 활용하는데 요즘 이것들 마저 불필요한 정보로 채워지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저장과 삭제'가 너무 쉬워서 일 것이다.
시대가 변했다. 우리의 메모와 저장의 습관도 이와 함께 변해가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옛 것만을 고집한다면 굉장한 스트레스로 돌아올 것 같다. 요즘 나의 에버노트에 '회사 업무'의 노트가 많다. 시대의 변화와 나의 업무 습관을 연결하는 작업중인 것 같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스템을 어떻게 '나의 환경'에 맞게 바꾸느냐가 진정한 '스마트워커'가 될 것이다. 이런 업무습관은 '스마트 라이프'가 될 것이다. 결론적을 '삶의 질'을 높이기위해 '시대와 도구'를 적절히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